요즘 IT 시장은 ‘모바일’이 대세다. ‘손 안의 PC’는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의 이동통신 시장을 뒤흔들고 있으며, 다양한 태블릿 디바이스는 어느덧 IT 기기의 대표주자인 PC 시장까지 위협하고 있다.
‘대표주자’인 PC 역시 모바일쪽의 비중이 더욱 커지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노트북의 판매량이 데스크톱을 앞지른 것은 더 이상 놀라운 일도 아니다. 무선 통신 기술이 발달하면서 실외에서도 인터넷 접속이 자유로워지고, 모바일 PC의 성능이 데스크톱을 많이 따라잡게 되면서 반드시 데스크톱을 고집할 이유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 노트북이 데스크톱에 비해 약점이라 할 수 있는 것은 ‘가격’과 ‘확장성’ 말고는 크게 없는 상황이다. 가격이야 시간이 지나고 기술이 발달할수록 해결될 수 있는 문제이나, ‘확장성’ 부분 만큼은 기본적으로 ‘휴대’가 목적인 노트북에게 있어 필연적으로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
노트북 시장이 커지면서 이같은 확장성 극복을 위해 노트북 전용 액세서리 및 주변기기 시장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입출력을 보다 편하게 할 수 있는 키보드와 마우스를 시작으로 부족한 저장 공간을 늘릴 수 있는 외장하드나 ODD 등은 데스크톱은 물론 노트북에서도 보편적으로 쓰이고 있다.
▲ 삼성전자 싱크마스터 C23A750X
최근 노트북용 주변기기 중에서 특히 눈에 띄는 것이 모니터다. 노트북에는 디스플레이가 기본적으로 일체화되어있긴 하지만, 태생적으로 크기가 작을 수 밖에 없는 화면에서는 표현 및 작업할 수 있는 분량에 한계가 있다.
따라서 부족한 작업 공간을 늘리고, 더욱 큰 화면에서 편하게 볼 수 있는 ‘주변기기’로서 노트북에 물려 쓰기 위한 모니터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 가운데, 국내 디스플레이 및 모니터 분야의 선두주자라고 할 수 있는 삼성전자가 처음부터 노트북 사용 환경에 특화된 다소 독특한 모니터를 새롭게 선보였다. ‘센트럴 스테이션(Central Station)’이라는 다소 생소한 개념의 기술이 적용된 ‘싱크마스터 C23A750X’가 그 주인공이다.
본 리뷰는 베타뉴스에서 제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