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2-04-16 조회수 1,708
제목 2D·3D 동시 시청 '듀얼스트림' 내년 세계 표준으로 채택
내용

글로벌 TV 제조사들이 내년 3차원(3D) 방송 통신규격에 대한 글로벌 표준 채택을 놓고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듀얼스트림 방식이 글로벌 표준으로 정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일부 TV 제조사들은 이 방식을 받아들이기 위해 1000억원대의 비용을 감수해야 하기 때문이다.

15일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에 따르면 듀얼스트림 방식은 현재 미국 디지털방송표준위원회(ATSC)에서 글로벌 표준으로 채택될 전망이다. 듀얼스트림 방식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지난해 개발한 순수 국내 기술로 하나의 채널에서 2차원(2D)과 3D를 동시에 시청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듀얼스트림이 글로벌 표준으로 채택될 경우 3D TV 시장에서 1위인 삼성전자에는 별다른 타격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까지 판매된 삼성전자의 3D TV의 경우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듀얼스트림 방식 3D 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반면 LG전자와 소니, 하이센스 등은 듀얼스트림이 표준으로 채택되면 어려움이 예상된다. 이들 업체가 지난해까지 판매한 3D TV는 듀얼스트림 방식의 3D 방송을 시청하기 위해서 셋톱박스가 있어야 한다.

 

출처 :

http://www.fnnews.com/view?ra=Sent0601m_View&corp=fnnews&arcid=201204130100122380007185&cDateYear=2012&cDateMonth=04&cDateDay=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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